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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바로 향하는 도중 나미는 비비에게 반란군에 대해 얘기해 달라고 한다. 나미는 어릴 때 궁전으로 찾아와 울분을 터트리던 한 꼬마 얘기를 들려준다. 가뭄 때문에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코자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왕이면서 왜 도와주지 않았냐며 항의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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