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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의학자 나리만 박사는 도덕적이고 원리원칙을 따르는 사람이다. 그는 우연한 교통사고로 여덟 살 소년을 다치게 하지만, 소년은 현장에서 멀쩡하다. 다음 날 아침 식중독으로 사망한 소년이 부검을 위해 실려 오고, 그는 이 소년이 전날 밤의 소년과 동일인임을 알게 된다. [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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